한국연구재단이 2010년 선도연구센터로 선정한 11개 센터가 3일(금) 「조직 손상방어연구센터」의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이번 개소식에는 김창경 교과부 제2차관과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선도연구센터로서의 첫 걸음을 축하한다.
이화여대 조직손상방어연구센터에 이어서, △서울대 시스템바이오정보 의학연구센터(12월 3일 오후 5시) △전북대 풍력에너지전력망적응기술 연구센터(12월 8일 오후 2시) △성균관대 진단/치료용고분자소재 연구센터 (12월 10일 오전 10시 30분)△서울대 생체막가소성연구센터(12월 14일 오후 1시)의 개소식이 연이어 개최된다.
「선도연구센터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표적인 집단연구사업으로, 각 대학에 흩어진 우수한 연구인력과 자원을 결집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세계 수준의 연구그룹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90년부터 20년간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연구분야와 형태에 따라 크게 3개 분야(이공학-S/ERC, 기초의약학-MRC, 학제간융합-NCRC)로 나뉘는데, 분야별로 연간 5억 원에서 최대 20억원의 연구비를 최장 9년간 지원한다.
올해는 120개 센터가 신청하였으며, 그중에서 11개 센터를 선정하여 경쟁률이 11:1에 달하는 등 과학기술자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김창경 제2차관은 “정부는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및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선정된 11개 선도연구센터가 우수한 연구 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의적.도전적인 연구를 통해 세계의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메카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