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마이어스 동서대 교수는 북한의 공격을 `도발'이라고 과소평가하는 한국과 미국 정부로 인해 북한의 공격 행위가 되풀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남북 문제 전문가인 마이어스 교수는 뉴욕 타임스 기고문에서 북한의 잇단 행위는 포격이 아니라 공격행위라며 이렇게 지적했다.
마이어스 교수는 한국 정부는 추가 도발이 있을 경우 몇 배로 응징하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지난 천안함 사건 때도 비슷한 경고를 했다며 결과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마이어스 교수는 북한은 결코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문제 해결은 쉽지 않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북한의 행위가 도발이 아닌 공격이라는 점을 인식하는 데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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