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가곡·대목장·매사냥’인류무형유산 등재
  • 강훈서울남부
  • 등록 2010-11-17 09:34:00

기사수정
문화재청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 신청한 가곡, 대목장, 매사냥 등 3건이 2010년 11월 16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5차 무형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로써 한국은 총 11건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무형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는 총46건의 인류무형유산이 신규로 등재로 되었으며, 중국과 일본은 각각 2건씩 등재했다.
 
당초 문화재청은 2009년 40건의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한 바 있으나, 유네스코의 업무과중으로 2010년에는 이 중 3건만 심사대상이 되어 엄격한 심사를 통과하여 모두 등재되었다.
 
가곡은 조선시대 꽃피었던 문화로 판소리, 민요, 잡가와 구분되는 정가(正歌)이며 성악곡이다.
 
시조의 시를 관현반주에 얹어 부르는 우리의 전통음악으로, 선조의 얼, 민족의 풍류와 시대의 인식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현대에 이르러 창자(唱子)와 청자(聽子)가 서로 즐길 수 있는 노래로 발전해 온 가곡의 사례는 여타의 예능분야에도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목장은 목수 중에서 궁궐이나 불전 또는 가옥을 짓는 건축과 관계된 일을 하는 장인으로, 오늘날의 건축가를 일컫는 전통적 명칭이라 할 수 있다.
 
대목장의 등재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능 분야 등재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있으며, 시대적 변화와 유행에 밀려 위기에 처한 대목장 기능과 대목장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물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세계유산인 창덕궁이나 최근의 광화문과 숭례문 복원이 대목장의 지휘 하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대목장의 등재가 더욱 뜻 깊다.
 
매사냥은 야생의 맹금류가 날짐승이나 길짐승을 사냥하는 습성을, 사람이 착안하여 맹금을 잡아 사냥에 이용하는 것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수렵술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매사냥은 한국, 아랍에미리트, 벨기에, 프랑스, 몽골 등 11개국이 공동으로 등재한 유산으로, 국제적 협력이 돋보이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전까지 문화적 전통을 공유하는 인접국 간의 공동등재는 몇 차례 있어왔지만, 매사냥과 같이 동서양의 여러 문화권을 아우르는 공동등재는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신규 등재된 유산이 보다 잘 보호되고 전승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우리 무형유산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세계화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보다 많은 무형유산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무형유산을 다양하고 폭넓게 발굴하여 목록화 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동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임광석)는 1월 23일 동구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성금은 동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
  2.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지종찬 동구문화원장)는 1월 23일 오후 2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2026년 축제 기본 방향 및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을 협의·결정하...
  3. 민족통일울산협의회, 2026년 현충탑 참배 및 신년인사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4일(토),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울산 대공원 내 현충탑 참배를 거행하며 2026년 새해 민간 통일운동의 닻을 올렸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이정민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및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배는 이정민 회장의 분향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
  4. “사랑을 담아 만든 떡으로 따뜻함을 나눠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훈), 떡마루 성안점(대표 최방우)이 1월 29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냉장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개인 및 단체가 기부한 식품과 공산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
  5. 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회장 박만동)가 1월 29일 오전 11시 중구보훈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6. 울산중구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 자녀 대상 ‘다(多)그루 공부방’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多)그루 공부방’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多)그루 공부방’은 국제결혼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7. 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