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물류 중심 도약을 위한 당진항과 서해안시대 중부권항만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지난 5일 대전시 한남대학교에서 열렸다.
당진군(군수 이철환)과 한국해운물류학회(회장 하영석)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해운물류학회원과 당진항발전위원, 기업체.해운 관계자 및 도.시.군 항만관계자와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항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현재 충청남도에는 5개의 무역항과 2개의 연안항 등 총 7개의 항만이 있으나, 아직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어 도 항만 종합발전계획 수립 등을 통해 한 차원 높은 항만으로의 변화가 필요시 되고 있는 현실이다.
충남 서북부지역의 중심축에 서있는 당진항은 지난 상반기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물동량 증가 추세 속에 현재 21선석에 연간 4,800만톤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국제무역항으로 변모하고 있다.
한국해양대학교 김길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첫발제자로 나선 배재대학교 김상욱 교수는 『중국 항만의 발전현황과 전망, 그리고 중부권 항만의 대응과제』란 주제발표에서 개혁개방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과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전략을 통하여 우리나라 항만의 경쟁력을 높일 것을 주문하였다.
이어서 충남대 구중순 교수와 전주대 박광서 교수는『충청지역권 항만발전 전략에 관한 연구』발표에서 도내 항만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담부서 설치와 충청권 항만 도약을 위한 로드맵 구축을 통한 체계적인항만 개발을 도모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성결대학교 한종길 교수는『서해안시대와 당진항 발전전략』이란 주제발표에서 대중국 접근성이 뛰어난 당진항을 충청권의 미래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녹색시대 성장거점 항으로 육성 발전시켜야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진 종합 토론회에서 당진항발전위원회 이병성 부위원장 등 토론자들은 충청남도가 주관이 되어 지역경제의 수요를 반영한 종합적이고 광역화된 항만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경쟁력을 확보하여, 보다 향상된 항만으로 탈바꿈시킬 것을 주문하는 등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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