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작품상 이창동 감독 ‘시(詩)’, 편집상 김상범 대표
고양시(시장 최성) 브로멕스 입주기업(파인하우스필름, 김상범 편집실)이 지난 2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가 올 한해 최고의 작품에게 수여하는 최우수작품상과 함께 시나리오상, 여우주연상(윤정희), 남우조연상(김희라) 등 총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영화 ‘아저씨’의 편집을 담당한 김상범 대표가 편집상을 수상하면서 고양시 브로멕스 타워에 입주한 기업이 총 5개 부문을 휩쓸었고, 아울러 고양시 입주기업인 영화후반작업업체 디지털아이디어에서 시각효과 작업을 하여 고양시가 명실상부한 영상산업의 중심임이 입증되었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은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7월 임권택, 박찬욱 감독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계 감독들과의 MOU체결에서 방송영상통신 관련 조례 제ㆍ개정, 340억 규모의 ‘경기ㆍ고양 영상펀드’ 조성, 영상업무를 전담하는 전문조직 구성, 관내 촬영장소 적극 지원, 해외 비즈니스 적극 지원 등 고양시를 방송영상통신융합 도시로 키우기 위한 6가지 시 추진정책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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