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 10월 3일부터 7일간 최운현 부군수를 비롯한 과수관계 공무원 및 능금농협 직원 등이 과수산업 선진국인 네덜란드 및 스위스를 방문해 속빨간 사과 및 겉빨간 배 재배지를 견학하고 신품종 과수 도입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네덜란드의 과수생산 유통업체인 (주)NFG(Next Fruit Generation)와 한국지사인 (주)SJ프루츠의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삼자간 권리 의무 및 상호협력 등에 관한 사항과 추후 예산군에서 속빨간 사과 및 겉빨간 배에 대한 재배생산 및 수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협력할 것을 협의했다.
속빨간 사과는 네덜란드 지역에서 새로 개발한 신품종으로 속이 수박색과 같이 붉은 색을 띠고 있으며 기존의 사과에 비해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매우 높은 고품질 기능성 사과 품종이다.
이에 국내 소비는 물론 일본, 대만 등으로 수출 활로를 개척하는 등 예산사과의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펼칠 수 있는 품종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는 과일로 기대되고 있다.
예산군은 지난 2009년에도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세계적인 Turners & Growers 그룹의 ENZA FRUIT와도 사과도입 협약을 체결해 라이센스 계약을 추진한바 있으며, 세계적인 과수품종을 도입해 해외 농산물 수입에 따른 품종대체와 농업인의 고령화, 경영규모의 영세성으로 기존의 노동.기술집약적인 생산방식에서 탈피해 노동력 절감에 의한 과수농가 소득 증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2012년부터 200ha의 사과수출단지를 조성해 외국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유통, 가공, 소비, 마케팅, 농촌관광 등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진단을 실시해 과수분야의 생산부문별 규모화와 재배기술의 선진화를 위한 메뉴얼을 개발, 사과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예산의 사과산업은 후지 및 홍로 품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대과 위주의 과일 생산에서 중과 및 소과를 선호하는 세계적 소비 추이에 부응하는 대책이 절실한 실정임을 감안할 때 이번 신품종 사과도입 사업은 우리나라 과수산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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