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경사에서 추모제, 문예의전당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 펼쳐
충남 당진군은 일제 강점기 농촌 계몽운동의 선구자이며 ‘상록수(常綠樹)’의 작가인 심훈(沈熏) 선생을 기리는 상록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상록문화제는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하며 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최종길) 주관으로 필경사와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 등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추모제는 15일(오전11시) 선생의 역작 상록수의 집필 장소인 ‘필경사’에서 이철환 당진군수를 비롯해 김낙성 국회의원, 집행위원회, 지역 문학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다.
또한 16일 당진문예의전당 광장에서 오후 7시 개막식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루어진다. 어울마당으로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지며, 이어 제14회 심훈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
작년 신종플루 영향으로 하루라는 짧은 일정속에서 치러진 행사를 올해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시종경창대회, 민요경창대회, 청소년 축제,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노래자랑, 김제동과 함께하는 주제가 있는 토크 등 관람객들을 위해 흥겨운 마당도 준비했다.
둘째날인 17일에도 상록민요경창대회, 실버댄스 축제, 2010 보부상 난전놀이, 외국인 장기자랑, 전국노래자장의 명사회자인 송해가 진행하는 군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지며 박현빈, 조항조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즐거움을 더했다.
어울마당에서는 심훈선생의 유품과 육필원고 등이 전시되며, 상록케릭터 등도 판매된다. 전시관에서는 관련 미술, 사진, 서예, 문인화 등의 전시회가 열린다.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심훈성생의 유가족이 참석하는 등 성숙한 문화시민으로의 성장과 다양한 문화 수요에 걸맞도록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다채롭게 어우러져 펼치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온 군민의 관심과 참여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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