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무주반딧불체육관서 개막...13일까지 개인 및 복식 품새 및 태권제조 부문 전국 품새대회
제7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 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및 제5회 WTF 세계품새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의 개막식이 지난 11일 무주반딧불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홍낙표 군수와 조영기 조직위원장,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최동열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선수와 임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과 함께 기념식, 그리고 선수 및 심판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홍낙표 군수는 기념식 환영사를 통해 “태권도의 고장 무주를 찾아 준 태권도 가족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이 대회가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과 더불어 태권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실력있는 선수들을 다수 배출하는 대회로 이름을 알리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다”고 밝혔다.
13일까지 3일 간 펼쳐지게 될 전국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초등부에서 성인부까지의 남녀 선수들이 개인품새와 복식품새, 창작태권체조 등 부문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또한 14일 치러지게 될 국가대표선수선발전에서는 전국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각 부문별 1 · 2 · 3위로 입상한 선수들이 세계 품새선수권대회의 참가 자격을 두고 실력을 겨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좋은 성적을 거둬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며, “세계무대에 서면 태권도종주국의 실력과 자존심을 꼭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무주군 태권도공원과 김윤철 과장은 “전국대회와 세계대회가 잇따라 무주에서 개최돼 태권도공원 조성지 무주의 위상도 더불어 높아지고 있다”며, “태권도 성지 무주에서 개최되는 대회는 수준도 최고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선수단 안전 및 행사장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