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곡성 봉조체험마을서 “제2회 산골마을 알밤영화제” 개최 -
가을을 느끼기에 더 없이 좋은 마을 축제가 곡성 봉조마을에서 열린다. 『알밤 쏟아지는 가을날 도시이웃들과 함께 만나고 싶습니다. 산골마을의 서정과 소박함이 우리들 곁으로 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별과 함께 하는 숲속마을 생태영화제, 제2회 산골마을 알밤 영화제가 그것이다.
도농교류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9월 11일(토)과 12일(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알밤도 줍고 풍물길놀이, 알밤가족놀이, 밤요리시식(밤떡, 밤묵, 밤쨈), 자연놀이체험(생태목공예, 천연염색 등 8가지), 자연소리음악회(해금, 타악, 풀피리)와 풍성한 먹거리 나눔으로 진행된다.
특히 해가 지면 영화제 개막공연(오카리나)과 함께 3곳의 스크린(운동장과 교실)에서 농촌과 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과 60년대 그리운 한국영화 등 12편을 상영하게 된다. 또한 영화를 보며 군밤도 풍성하게 즐길 수 있고 원두막에서 막걸리도 맛볼 수 있다. 이불 덮고 별을 보며 밤샘 영화를 보는 재미는 특별하다.
이번 행사는 도농교류협력사업의 지원으로 1박2일 참가비 2만4천으로 숙식과 차량운행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11일 오후 2시부터 알밤영화제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공식행사가 시작된다.
쏟아지는 알밤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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