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벌초시 안전사고 주의 하세요
  • gbjang
  • 등록 2010-08-25 16:35:00

기사수정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20여일 앞두고 벌초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안전사고가 빈번해지고 있다.
 
음성군은 전국에서 벌초객이 땅속에서 갑자기 날아오른 벌에 머리를 쏘여 숨지는가 하면 뱀에 물리고 예초기를 사용하다 눈을 다치는 등의 사고도 잇따르자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은 안전한 벌초를 위해 크고 작은 사고를 겪지 않도록 주의하고 응급처치요령을 점검하는 등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는 게 현명하다고 충고했다. 안전사고 유형별 예방법과 응급처치 요령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 벌 예방법과 쏘였을 때
 
벌초 때 발생하는 사고 중 가장 흔한 것이 벌에 쏘이는 경우다. 일반인의 경우 약간 붓는 정도이지만, 벌독 알레르기 환자는 쇼크에 빠져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다.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과 밝은 계통의 의복을 피한다. 벌을 만났을 때는 가능한 한 낮은 자세를 취하거나 엎드린다. 야외활동 시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뿌리는 살충제를 준비하면 벌을 퇴치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벌침은 핀셋보다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빼는 것이 좋다. 체질에 따른 과민반응에 의해 쇼크가 일어날 수도 있으며 이때는 편안하게 뉘어 호흡을 편하게 해준 뒤 119나 가까운 병원에 도움을 요청한다.
 
▲ 뱀 예방법과 물렸을 때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뱀은 11월 중순까지 주로 활동하기 때문에 벌초나 성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두꺼운 등산화, 장화 등을 착용하며 잡초가 많아 길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지팡이를 이용해 미리 헤쳐 안전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독사에 물렸을 때는 침착하게 물린 자리를 확인한 후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해 눕힌다. 통증과 함께 부풀어 오르면, 물린 곳에서 5~10㎝ 위쪽을 끈이나 고무줄, 손수건 등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한다.
 
물린 지 30분 이내라면 상처부위를 1㎝가량 절개하고 독을 빨아낸다. 입안에 상처가 없는 사람은 삼켜도 문제가 없다. 응급조치가 끝나면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 등에서 꼭 해독제를 맞아야 한다.
 
▲ 예초기, 낫 사용 시 주의점과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예초기 사용시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호안경 등 안전장구를 착용은 필수다. 예초기 날에 보호덮개를 부착하고 기계의 각 부분의 볼트와 너트, 칼날의 부착상태를 반드시 점검한다.
 
초보자는 안전한 나일론 카터를 사용하고 작업하는 주위 반경 15m 이내에는 사람이 접근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수건으로 감싼 후 병원 치료를 받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