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농작물의 고온장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당진군 농업기술센터의 시설하우스 완전 천창개폐 시범사업이 고온장해 예방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시설하우스의 고온장해를 극복하기 위해 내구성이 강한 시설을 설치하여 천창을 완전히 개폐하고, 통풍과 환기가 잘 되도록 조치했다. 또, 겨울철에는 천창을 완전히 개방하여 폭설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시설내 염류집적 피해와 연작장해를 방지하는 등 기상재해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비가림 고추를 재배하는 대호지면 김종호 농가는 고온으로 인한 웃자람을 방지했고 고추의 수정 불량으로 인한 낙화율이 감소되는 등 30%의 증수효과를 가져왔다.
고온장해란 생육온도보다 높은 온도에서 발생하는 열해이며 온도가 너무 높아 생육한계온도 이상이 되면 열사하는 작물의 생리적 장해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농작물은 45℃이상에서 생육할 수 없으며, 10~35℃가 생육 최적온도이다. 그러나, 시설하우스 같은 환경 조건은 내외부의 온도차가 심하고 온도 관리 부주의로 인해 여름철 고온장해를 쉽게 입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러한 시설하우스의 고온 장해는 통풍과 환기만 제때 실시하여 온도 관리를 해주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시설하우스의 완전 천창개폐 시설의 실효성이 증명되었다”며 “시설재배농가에 보급하여 폭염으로 인한 작물의 고온장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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