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서구, 6월 희망근로 기프트카드 사주기 운동 추진
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박성복)는 현재 구에서 근무하는 희망근로자를 위해 ‘희망근로 기프트 카드 사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생계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 목적으로 추진 중인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은 참여자에게 임금의 일부(30%)를 기프트카드(카드형)로 지급하도록 되어 있다.
기프트카드는 지역 골목상권이나 영세상점에서 주로 사용되어 민간상권의 지역유통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으나, 사용기한이 3개월로 비교적 짧고 유통산업발전법상 대형마트 및 체인사업점포, 기업형 슈퍼마켓에서는 사용할 수 없게 되어있어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기에 조금 불편함이 있었다.
또, 취약계층이 주로 근무하는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중 공과금 납부 등을 위해 현금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참여자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구청은 그에 따른 강구책으로 올해 3월부터 희망근로 기프트카드 사주기 운동을 추진하여 왔다고 전했다.
구는 구내식당 식자재 구입 시 사용할 뿐만 아니라 희망근로자가 근무하는 부서 공무원이나 유관기관에서 직접 기프트카드를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구 담당자는 “지난 3월부터 각 부서 희망근로자중 선별, 매달 2백만원씩 기프트카드를 구입하여 대상자들에게 현금으로 지급하여 왔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인 희망근로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더 고안해 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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