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원회 부위원장에 장애정씨 선출과 함께 올해 여성상에 연천읍 박찬신, 청산면 송춘실씨 2명 선정
연천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윤항덕 부군수를 비롯한 여성발전위원회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여성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양성평등의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복지증진 등을 위해 구성하는 여성발전위원회의 취지 설명과 부위원장 선출, 제20회 여성상 수상자를 선발하고자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당연직 위원장에 윤항덕 부군수가, 부위원장은 현 여성단체협의회장인 장애정씨가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선출했다.
이와 함께 올해로 제20회째를 맞은 연천군 여성상은 여성의 권익신장 및 지역사회의 발전과 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한 여성을 선발하는 것으로 ‘훌륭한 어머니 부문과 봉사부문’ 등 2개 부문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다.
훌륭한 어머니부문에 선정된 연천읍 박찬신(73세)씨는 남편이 제대를 3개월 앞두고 차사고로 중상을 입어 상이용사로 전역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가장으로서 항상 밝고 즐겁게 생활하며 마을 경조사 및 행사에 솔선수범해 왔으며, 특히 3자녀를 건강하고 훌륭하게 키워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시킨 부분이 만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봉사부문에 선정된 청산면 송춘실(61세)씨는 한국자유총연맹연천군여성회장으로서 여성지도자의 리더십 발휘와 5사단 및 28사단 전망대, 신병교육대를 매년 1회이상 위문과 자연보호운동, 쓰레기분리수거 등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양원리 섬김의 집을 매월 방문해 목욕봉사 및 청소도우미 활동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 점이 인정돼 수상의 영애를 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연천군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들 2명은 오는 29일 전곡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0회 연천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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