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보건소(소장 홍형기)는 충북만성질환관리사업지원단 및 충주의료원과 연계하여 결혼 이주여성 50여 명을 대상으로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음성군 장애인복지관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음성군 보건소가 충북만성질환관리사업지원단,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병의 예방관리에 초점을 맞춰 실시한 만성질환 건강교실 일정의 하나로 추진하게 됐다.
이날 건강검진 항목은 혈압측정, 혈액검진을 통한 혈당, 당화혈색소, 혈청지질 등 만성질환 관련 검진 및 간기능검사, 비만도, 빈혈, B형간염 항체검사 등 전반적인 항목과 아울러 각종 질환에 대한 진찰과 상담도 병행됐다.
홍형기 보건소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이번 건강검진을 통하여 내 건강상태를 알고 그동안 배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자신은 물론 가족 건강도 잘 지켜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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