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소아청소년의 심리.정서적 문제가 비행과 탈선, 자살로 이어지면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당진군은 이러한 행동문제의 원인과 적절한 대처방법을 찾기 위해 초.중.고 교사와 학부모, 보육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8일 당진교육문화스포스센터에서 아람메디컬병원 강영규원장을 초빙해 ‘소아청소년기 발생가능한 정신건강문제와 대처방법’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서 강원장은 “소아청소년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과 환경적 영향을 함께 고려하여 정신적문제의 원인을 생각해야 한다”며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행동 및 정서장애로 진료를 받은 소아와 청소년은 11만5천명으로 2005년 7만명에서 1.6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해 산만하고 충동적인 증상을 나타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로 알려진 '과운동성장애'가 55.2%로 가장 많았다.
또, 기타 행동과 정서장애(14.0%),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ㆍ어깨ㆍ몸통 등을 움직이는 틱장애(11.5%) 순우로 나타났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2.8배 많았고 연평균 증가율도 남자가 14.5%로 여자 12.2%보다 높았다.
특히, 이런 증상이 있는 아동들은 야단이나 꾸중과 같은 부정적인 얘기를 자주 듣게 되어 스스로를 나쁜 아이, 뭐든지 잘 못하는 아이로 인식하게 되어 부정적인 자아상을 가지고 성장하게 된다.
보건소관계자는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알고 문제에 대처하려면 부모를 포함한 가족, 교사의 교육을 통한 치료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상담과 선별검사로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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