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몽 수교 20주년, 몽골을 조명한다’ 기획시리즈 1
뉴스21에서는 한.몽 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인들이 몽골에 대해 친밀감을 갖고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몽골 기획시리즈를 준비하였다. 한국과 몽골의 관계에 대해 조명해 보고, 몽골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몽골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소개하고, 몽골의 자원, 산업, 경제를 알아보며, 마지막으로 몽골에서 한국인들의 활약상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몽골 기획시리즈
기획 1. 한국을 가장 사랑하는 나라, 몽골
- 한국과 몽골의 관계에 대해 조명해본다.
기획 2. 위대한 영웅 징키스칸의 나라
- 몽골의 역사를 되돌아 본다.
기획 3. 말, 푸른 초원과 푸른 하늘의 나라
- 유목문화의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몽골의 문화를 소개한다.
기획 4. 헙스걸 호수에서 고비 사막까지/몽골의 아름다운 자연
- 몽골의 아름다운 자연을 소개하며 몽골 관광에 대해 알린다.
기획 5. 신이 내려주신 보물을 간직하고 있는 나라
- 몽골의 자원, 산업, 경제를 소개한다.
기획 6. 무지개 나라 사람들의 몽골 사랑이야기
- 몽골에서 한국인들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전 세계에서 한국을 가장 사랑하는 나라가 어디일까?
중앙아시아의 고원지대에 살면서 유목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몽골이 한국을 가장 사랑하는 나라라고 말할 수 있다.
몽골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대할 때에 자신들과 인종적, 문화적, 언어적인 유사점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즉 한국 사람들은 남이 아니라 먼 옛날부터 같은 조상을 가진 민족이라고 생각을 한다.
몽골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만나면 “몽골 반점”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들과 한국사람들이 인종적 동질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힘주어서 말한다.
실제로 한국인과 몽골인들은 잘 구별이 되지 않는다. 말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대부분의 경우 한국인과 몽골인들을 구별하기가 정말 쉽지가 않다.
몽골국립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학부의 ‘터러 톡토흐’ 교수는 “중국 사람들과 일본 사람들은 몽골인과 분명히 구분이 된다. 그러나 한국 사람들은 몽골 사람과 구분이 되지 않는다. 자신이 여러 번 한국을 방문하였는데, 한 번은 길거리를 지나가고 있는데 한 노인분이 자신에게 길을 물어본 경우가 있다고 한다. 한국말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없기 때문에 대답을 하지 않고 우물쭈물하고 있었더니 ‘젊은 사람이 어른이 질문을 하면 대답을 잘 해 주어야지 왜 대답을 해주지 않느냐’고 꾸지람을 들었던 적도 있다”고 말하였다.
올란바타르대학교 학생인 ‘나랑 한드’는 몽골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나라는 어디입니까? 라고 질문하였더니 주저하지 않고 “아마 대부분의 몽골 사람들이 한국 사람을 가장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대답을 하였다.
실제로 몽골에 살면서 몽골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을 아주 친근하게 대하여 주며, 이방인이 아니라 뿌리가 같은 민족으로 받아들여줄 때가 많이 있었다. 어디를 가든지 따뜻하게 대해주며, 집으로 초대를 하여 환대해 주거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 적이 많이 있었다.
21세기 동북 아시아 시대에 한국과 몽골이 정치, 사회, 문화, 경제 등 모든 방면에서 더욱 친근한 이웃이 되어서 양국의 안정과 번영, 동북아 지역의 발전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공동〉이대학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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