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쇼, 다큐 등 프로그램의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종합 편성 채널과 보도 전문 채널이 연내에 선정된다. 관련법이 통과되었으나 사업자 선정 추진 일정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자 방송통신위원회가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방통위는 연내 종합편성 사업자와 보도채널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 하기로 방송과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려 의견수렴과 행정적 준비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방통위는 18일 제28차 상임위원회를 열어 종편추진일정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오는 8월초 쯤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채널사업자 선정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종편과 보도채널 사업자 수와 심사기준 그리고 심사를 위한 세부 일정 등은 기본계획안에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8월말까지 사업자 수와 선정방식, 심사 기준 등이 포함되는 사업자 선정 기본계획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9월부터는 기본계획에 정한 일정에 따라 사업자 승인신청을 공고하고 예비사업자로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아 심사와 청문 절차를 거쳐 늦어도 12월까지는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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