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충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와 지역주민에게 휴식 공간 제공
연천군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전쟁에 참전하신 필리핀 군인의 명예를 고취하고, 참전용사를 비롯해 매년 증가하는 필리핀 관광객에 대한 관광코스 개발 등을 위해 필리핀 참전비에 대한 공원화사업을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필리핀 참전비는 당초 6.25전쟁 당시 율동지구전투의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연천군 연천읍 상리 460-1번지 일원에 건립되었던 것으로 이번 공원화사업을 통해 982㎡ 부지에 버스진입로, 진입계단설치, 조경수 식재, 안내판 설치 등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0년은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오는 9월 필리핀현지 참전용사 전우회 일행이 필리핀 참전비를 방문할 예정으로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원화 사업을 통해 우리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필리핀 이무스시와 국제 교류의 우호증진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쉼터 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루이스 크루즈 주한 필리핀대사는 지난 4월 23일 오전 김규배 연천군수를 접견하고 필리핀 참전비 공원화사업에 대한 설명 청취와 참전비를 방문하여 헌화하는 등 연천군을 사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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