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타운으로 사라지게 되는 과거?현재모습 영상 등 기록물로 남겨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수색.증산일대가 주거형 뉴타운으로 탈바꿈함에 따라, 사라지게 될 옛 모습을 기록물로 남기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
수색.증산동이 재정비촉진사업(897,090㎡)으로 전면 개발됨에 따라 은평구는 수색, 증산지역의 과거.현재 모습을 민속지.사진 및 영상 등의 기록물로 남기는「수색.증산 뉴타운 과거의 흔적 남기기 조사」에 대한 용역을 마치고 올 12월까지 사업을 마칠 방침 이다.
이번 사업은 수색.증산지역의 주민들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켜 후세들에게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길이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현재 이 지역에는 수색역 관사, 대장간, 하마비, 최씨.나씨 집성촌 등 문화적 자원들이 존재하고 있다.
구는 현재 있는 자원과 수색.증산지역에 존재하고 있는 다양한 유형과 무형의 요소를 조사 보전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자원을 적극 발굴 하여, 이러한 자원의 영구적인 기록을 통해 후대까지 보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수색.증산지역의 역사적.지역적.도시적 특성뿐만 아니라 지역의 사계, 거주민들의 생활상, 거리풍경 등 우리 가까이에 있는 지역민의 모습도 함께 담아 보존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민이 소장하고 있는 오래된 희귀 사진이나 소장품 의 기증이나 지역 유래 및 내력에 관련된 제보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책자와 영상물로 제작하여 학교.도서관.공공시설 등에서 열람과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고, 희귀 사진.유물 등은 동 주민센터에 전시하여 구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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