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상황에 대한 경계시스템 점검과 일선 관계자 애로사항 청취
연천군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취임 후 재난.재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연천군 초성재해위험지구 공사현장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장관 취임 초부터 최근 재난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데다 구제역 발생, 신종플루 재출현 가능성 등 위생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한 시기에 재해 등 비상상황에 대한 경계시스템 점검과 일선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재해예방 및 관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직접 실천하는 차원에서 방문한 것이다.
이날 윤항덕 연천부군수는 초성재해위험지구 현장에서 연천군의 일반현황,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및 재해예방대책, 황강댐 무단 방류에 따른 사건 및 임진강사고 예방조치 등에 관한 사항, 재해예방사업 추진현황 등을 맹형규 장관에게 보고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장에서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연천군(부군수)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자연재해예방대책에 대해 매우 고마움을 표시하고 상습 침수지역을 주민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 당부했다.
이번에 현장 방문한 초성재해위험지구는 한탄강 인접지역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시, 주택 및 농경지가 빈번히 침수돼 온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군은 홍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도비를 포함 82억 원을 투입해 금년 5월말 우기 전까지 배수펌프시설 가동을 1차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배수펌프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공정도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난.재해 발생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초성리지역의 피해 발생 방지를 위해 우기철 전 배수펌프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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