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각종 의료 질환을 앓고 있는 가정을 찾아가 혈압 및 당뇨를 체크하고 무료로 파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의료급여관리사 현장 행정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불필요하게 의료 쇼핑을 하거나 약물 과다 이용자가 있어 간호사 면허증을 갖고 있는 3명의 의료급여관리사들이 현장행정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의료급여관리사들은 1일 2~3가정을 방문하면서 각종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유효기간이 지난 약들을 수거하는 한편 의료 급여 관리에 대한 리플릿 및 스티커 등을 배부하고 있다.
사례 관리를 받은 주민들은 ‘시에서 직접 찾아와 자세히 설명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하며 병원도 꼭 필요할 때 이용하고 적정한 약을 복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종과 2종을 포함 약 12,250명이며 수급권자 중 1년에 600일 이상 병원과 약국 과다 이용자는 1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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