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9일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 개통을 앞두고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새만금과 주변 관광지 등을 알리는데 앞장설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을 실시했다.
부안 문화의 전당에서 실시된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에는 2010년 신규 선발된 8명의 해설사를 포함한 27명의 해설사가 참여하였으며, 이 날 교육은 ‘가요와 함께하는 부안관광’, ‘부안?변산 역사적 고찰’, ‘새만금 개발 방향’ 및 ‘새만금 관광시대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 등의 주제로 초청 전문가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김형원 문화관광과장은 “새만금 1,000만 관광시대를 맞이하여 부안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나은 양질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설사 교육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적 지식을 습득한 해설사들이 새만금과 더불어 부안 관광자원에 대한 폭넓은 해설로 관광객들에게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한편, 새만금방조제 개통을 대비하여 지난 3월 추가로 선발했으며, 해설사 8명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의 신규양성교육을 마친 후, 5월부터 기존의 해설사 19명과 함께 활동하여 부안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안의 문화유적지와 관광지를 체계적이며 전문적으로 안내하고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