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소장 홍형기)에서는 선천성 난청의 조기발견을 위한 사회적 부담 경감을 위해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선천성 난청은 신생아 1,000명당 1~3명 정도 발생하고 있어 다른 선천성 질환보다 매우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질환으로 생후 1년 동안에 소리를 잘 듣지 못하여 청각 신경로의 발달에 지장을 초래해 청각언어장애인으로 성장하게 된다.
조기에 발견하여 재활치료를 할 경우 정상에 가까운 청각 언어장애인으로 성장하게 되는 만큼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청은 출산 예정일 3개월 전부터 보건(지)소에 신청하며, 검사는 청각선별검사로 지정된 의료기관 병의원에서 출생 후 2~3일 이내(분만 후 퇴원 전)에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늦어도 1개월 이내에 검사하면 된다.
음성군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통해 선천성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면 재활치료(보청기 착용, 인공와우이식 등)를 통해 언어, 지능장애 최소화 및 정상에 가까운 사회생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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