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애니·만화·캐릭터산업에 2592억 투입
  • special
  • 등록 2010-03-18 09:44:00

기사수정
  • 2013년 시장매출 13조·수출 8억3000만 달러 목표
정부가 2013년까지 애니 캐릭터 산업에 2592억 원을 투입, 시장매출 13조 원, 수출 8억 30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오전 역삼동 한 게임업체에서 애니메이션·만화·캐릭터 산업 육성에 대한 ‘2013 CAN(Cartoon + Animation) 혁신’ 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차세대 뉴미디어를 위한 디지털화 지원 △디지털 오픈마켓 시장 활성화 △미국, 중국 콘텐츠 전략시장 진출 확대△투자·제도 개선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4대 혁신과제와 부문별 8대 주요사업이 주축이 돼 추진된다.
 
우선, 애니메이션과 만화산업 육성에 2013년까지 총 2592억 원을 투입한다. 방송통신융합시대의 핵심콘텐츠를 발굴·제작해 매출 13조 원, 해외수출 8억 3천만 달러, 신규고용 6천 명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애니메이션 만화 캐릭터산업은 지난 2008년 11월에 콘텐츠시대를 선도하는 국가미래 유망전략산업으로 창작역량 강화와 해외진출, 인프라 구축 등의 꾸준한 성과를 보여왔다.
 
문화부는 또 애니메이션·만화·캐릭터 디지털화 지원으로 차세대 뉴미디어 콘텐츠 시장을 선제적으로 대응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래 생활 속에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접근성을 높이는 ‘EVERYDAY-CAN(CArtoon+ANimatio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뉴미디어 유통과 시장 확대를 위해 기능성 콘텐츠 시장을 창출하고 사회 공익적 애니메이션·만화 시장 활성화로 콘텐츠의 공공기능성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 애니메이션·만화·캐릭터의 글로벌 오픈마켓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Korea-Content 서비스 전용 공간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한국 만화 애니 캐릭터 전용 오픈마켓 연동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어 번역과 디지털 변환지원과 창작 지원이 추진된다.
 
사용자와 생산자의 역할 제약이 없는 콘텐츠 유통공간이라는 특성을 살려 1인 창조기업에 맞춘 지원도 활성화된다.
 
세무, 관련 법무 등 경영 지식이 부족한 ‘1인 오픈마켓 서비스사업자’ 창업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경영컨설팅 등 전담서비스가 제공되고, 정부, 콘텐츠사업자, 오픈마켓운영자, 이동통신사 참여하는 ‘오픈마켓 콘텐츠 진흥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장 잠재력이 큰 미국, 중국 콘텐츠 전략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투자 제도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이익을 발생시킨다는 계획이다.
 
한·중 민관 네트워크를 연계한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전략시장 진출에 적합한 ‘스타캐릭터 상품’ 발굴 및 제작도 지원한다.
 
문화부는 콘텐츠 제작시장의 안정적인 자본 조달을 위해 민간 공공재원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기금’ 마련, 모태펀드 운용개선, 투자성과에 따른 차등출자 제도 도입 등 콘텐츠 투자여건도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대책을 계기로 애니메이션·만화·캐릭터산업은 무한한 가능성과 경쟁력을 더해 글로벌 킬러콘텐츠 육성의 핵심 전략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