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의 5월, ‘25시 광장’ 거리가 축제로 물든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고 있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소통과 꿈”을 주제로 2010년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 안산 25시광장(광덕로)에서 펼쳐진다.
2005년에 시작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경기도 10대 축제에도 선정되는 등 안산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미 안산하면 ‘거리극 명소’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무미건조한 거리에 생기를 불어 넣어줄 올해의 축제는 새로운 모습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자 한다.
국내외 공식 초청작들은 세계유수의 거리극 작품과 국내를 대표하는 거리극 단체들의 작품들을 엄선하여 기획하였으며, 최대 규모의 작품들로 거리를 꽉 메울 것이다.
또한 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 뿐 만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참신한 기획프로그램들을 구성하였다. 탁 트인 시야와 직선으로 뻗은 25시광장(광덕로)에서 만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해 줄 것이다.
꿈꾸는 도시, 안산에서 펼쳐지는 거리공연의 향연! 5월에는 신나고 즐거운 축제를 안산에서 만나보자!
진정한 거리극 만날 수 있는 축제, 최고의 거리극을 안산에서 만난다!
“2010년 제6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는 다양한 장르의 거리 예술을 5일 동안 만날 수 있다.
봄의 푸르름이 가득한 5월, 안산의 거리에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즐거운 관람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한다. 한층 업그레이든 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 구성과 국내최대를 자랑하는 규모의 공연들로 가득 채워진다.
국내공식초청작 13개팀의 총 13개 작품과 해외공식초청작 10개국의 총 14개 작품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여느때보다도 대중성과 예술성에 심혈을 기우린 국내외 작품들은 각 작품의 특성에 맞추어 집중도 높은 관람을 위한 맞춤형 사이트를 지정하였으며, 관람객들의 발길이 닿는 거리 구석구석 어디라도 찾아가는 대형 이동형 작품들로 볼거리를 풍부하게 구성하였다.
특히 국내 초청작으로 선 보일 작품들 중에는 안산에서 처음 선보여지는 신작들이 많아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또한 해외초청작은 다양한 국가들의 진정한 거리극의 진수를 보여줄 공연들로 25시광장(광덕로)을 꽉 채우게 될 것이다.
안산국제거리극의 백미 아싸 프린지(ASAFringe)와 스트리트 캠퍼스(Street Campus)는 매해 더욱 새로워지고 기발하다. 축제를 더욱 왁자지껄하게 해줄 아싸 프린지는 총 19개의 팀이 참가하여 축제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무엇보다 프린지는 신진예술가들의 도전과 경합으로 의미 있는 축제의 볼거리이다. 미래 거리예술가들의 실험적이고 참신한 무대가 될 스트리트 캠퍼스는 새롭고 신선한 상상 이상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당신이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개.폐막 행사!
축제의 꽃, 축제의 하이라이트! 개.폐막을 여는 거리극의 행진
“2010년 제6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개.폐막 행사는 거리 예술 축제답게 도시 속에서 사람들과 건물들이 하나가 되어 열린다. 광덕로의 육교를 활용한 개.폐막식은 공사로 인해 철거중인 구조물과 거리의 즐비해 있는 건물을 활용하여 진정한 의미의 사이트 스페시픽 퍼포먼스(Site-Specific Performance)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한국에서 이미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프랑스의 “트랑스 익스프레스”(Transe Express)가 <인간 모빌(Mobile Homme)>을 올린다. 올해로 3번째 방문인 트랑스 익스프레스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맞춘 색다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거대 기중기 위에서의 퍼포먼스와 경기지역의 “타악연주단 미르”가 참여하는 공연으로 하늘과 땅 모두를 점령하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 줄 예정이다. 폐막식에는 네덜란드의 “클로즈 액트”(Close-Act)의 <사우루스(Saurus)>라는 거대 인형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다. 정교한 공룡 3마리는 외모와 다르게 유머러스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남녀노소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국내 작품으로는 “노리단”의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거북이, 초록별에 가다!>로 관람객들을 공연에 끌어들여 전체 100명가량이 퍼포먼스에 참여할 수 있는 거대 이동형 공연을 보여준다. “노리단”은 개막식과 폐막식에 모두 참가하여 더욱 축제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예술가들의 축제! 우리 모두의 축제!
2010년 축제에는 예술가들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그 전까지는 예술가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지 않아 축제를 즐길 다른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올해는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다들 어떤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까 고심하였다.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첫째, “페스티벌 하우스”가 있다. 예술가들의 친목과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쉼터의 기능과 마켓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예술가들의 교류는 거리 공연의 내용을 풍성하게 하면서, 안산을 대한민국 거리 공연의 허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는 “게릴라공연”이 있다. 안산 시민과 예술가들이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로 4월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안산시 구석구석을 다니며 거리 공연을 관객들이 가깝게 만날 수 있게 하려고 한다.
안산시는 늘 ‘축제 중’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냄과 동시에, 안산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갖게 하고자 한다.
또한, 거리 예술가들 역시 만들어진 자리가 아닌 게릴라성 공연을 통해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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