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소장 홍형기)는 중년에 접어들면서 어깨 관절 가동범위가 좁아져 어깨 주변 근육이 약해지고, 근육에 압통점이 생겨 뭉치게 됨에 따라 어깨를 잘 못 쓰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십견 예방 한방교실을 운영한다.
음성군 보건소에서 16일 오후 2시에 문을 연 오십견 예방 한방교실은 오는 6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주민들과 만난다.
오십견 예방 한방교실은 사전검사 견관절 가동범위 측정, VAS(통증)측정, 개인병력 검사와 오십견의 원인과 예방관리를 위한 보건교육, 스트레칭 줄넘기, 세라밴드, 목봉, 마사지법 등의 견관절 운동은 물론 사전검사자 중 한의사의 처방에 의한 한방 전기침 치료, 어깨 안마 마사지, 퓨리큐(부항 효과와 물리치료, 침 효과를 겸함)등 다양한 예방과 치료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2010년도 전국 65개 한방 HUB 보건소 중 최고(A)등급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09년도에는 치료중심 사업에서 2010년도에는 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매년 변화되는 한방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주민에 대한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견관절 가동범위 감소로 어깨사용이 불편하신 분, 어깨에 통증이 있는 분과 그 외 오십견 예방을 희망하는 주민 등이 통증완화와 예방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통증이 완화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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