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남해안 3개 시도 관광협의회 구성위해 도의회에 규약안 제출
전라남도는 경남, 부산 등과 함께 남해안 관광자원을 활용,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남해안 3개시도 관광협의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3개 시도는 그동안 관광지 진입로, 공원, 관광지 조성 등 하드웨어 중심으로 추진해온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을 기반으로 섬, 갯벌, 남도 맛, 크루즈 등 남해안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 소프트웨어 차원에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3개 시도는 지난해 4월 지방자치법 제152조에 근거한 행정협의회인 ‘남해안 3개시도 관광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했으며 전남도는 지난 11일 관광협의회 규약안을 도의회 제출했다.
남해안 관광협의회는 3월중 시도의회의 의결을 얻은 후 4월중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 보고를 거쳐 도보에 고시함으로써 발족하게 된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관광인프라 중심의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이 ‘남해안 관광협의회’ 구성을 통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남해안이 동북아의 관광중심지로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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