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원남면에 영유아 어린이 보육을 위한 공립 보육시설인 ‘원남 어린이집’이 건립됐다.
음성군은 3월 2일 오후 2시 원남면 보룡리 원남 어린이집에서 권영동 음성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각급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개원한 원남 어린이집 정원은 70명으로, 대지면적 1,330㎡, 연면적 366㎡의 철근콘크리트 구조 단층 건물로 보육실 4개, 부대시설로 사무실, 자료실, 주방 등과 실외놀이터에 조합 놀이대 등이 설치됐다.
음성군 원남면은 민간 보육시설 입지 조건이 맞지 않아 보육서비스 사각지대에 속하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공립 보육시설 설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예산확보, 부지매입 등 준비 끝에 지난해 6월에 공사를 시작해 개원에 이르렀다.
권영동 음성군수 권한대행은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공립 어린이집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 참여와 저출산 해소를 위해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 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