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郡, 건축설계안이 확정됨에 따라 세부계획 수립에 착수..2012년 12월말 완공 추진
연천군이 장남면 고랑포리 일원에 추진 중인 ‘고랑포구 및 1.21침투로 테마파크 조성사업’ 건축설계안 현상설계공모에 (주)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와 (주)관종합건축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이 선정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1930년대 최고의 무역항이자 6.25전쟁의 최대 격전지였던 고랑포구와 분단의 현장인 1.21침투로를 새로운 안보?역사?문화체험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랑포구 및 1.21침투로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건축물 및 전시시설물을 창의적이고 실용적으로 건립하고자 건축설계안을 현상 공모한 결과 (주)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와 (주)관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이 1등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실시된 이번 현상설계공모전에는 총 9개의 건축설계업체가 참가등록을 해 (주)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와 (주)관종합건축사사무소 및 (주)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등 2개 업체가 최종 제출한 작품에 대하여 엄정한 심사를 거쳐 당선작 1점 및 우수작 1점 등 2개의 입상작품을 확정했다.
당선작으로 뽑힌 (주)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와 (주)관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은 고랑포구의 주변자연환경을 고려한 건축물로 주변의 호로고루성 및 경순왕릉과의 연계 등을 잘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당선작으로 선정된 (주)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와 (주)관종합건축사사무소에는 약 7억원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권을 부여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주)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에는 3천만원의 상금을 다음달 수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랑포구 및 1.21침투로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역사문화관 및 옥외조형물, 기반시설 등 건축물의 내?외부 형태 등에 대한 건축설계안이 확정됨에 따라 기본계획을 토대로 한 세부계획 수립에 착수해 2012년 12월 말까지 완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랑포구 및 1.21침투로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 206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6만1천510㎡, 건축연면적 3천240㎡ 규모로 안보?역사?문화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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