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역 확산 예방차원에서 잠정연기...이동제한 조치 일부 해제로 운영
연천군농업기술센터가 구제역 확산 예방차원에서 잠정적으로 연기했던 2010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다음달 2일부터 재개한다.
23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새로운 농업기술정보를 전달하고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하여 작목별 기술력을 향상하고자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지난달 12일 시작했으나 구제역 확산 예방차원에서 잠정적으로 중단했던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농업인은 물론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인과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다음달 2일 고품질 쌀 과정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1천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고품질 쌀(3.2), △인삼(3.3), △생활원예(3.4), △농업마케팅(3.5), △콩?율무(3.9), △고추(3.10~11), △친환경 쌀(3.12) 등 총 5개 과정의 8개 품목에 대하여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실시된다.
이와 함께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해 영농성과를 평가하고 2010년도 농촌지도사업의 비전을 제시하여 자기 주도적 영농목표와 경영성과를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명품농산물 생산을 위한 품질향상교육 및 친환경 안전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교육, 농촌생활자원 개발 등 농촌 활력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농업경영 및 마케팅으로 소비자와 농업인의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구제역으로 인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으로 신 영농기술과 정보습득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우수한 품질의 안전한 농축산물을 생산하여 연천군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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