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204가구에 전기 안전점검 실시...점검결과 노후 부품 등은 무료 교체
연천군이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정비 등 안전복지서비스를 전개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안전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재난취약가구의 주거시설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화재 및 감전사고 등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정확한 실태점검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점검을 위탁해 기초생활수급가정 및 독거노인, 한 부모가정,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총 204가구에 대하여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 동안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전기선로의 절연상태, 누전차단기 동작상태 및 파손여부, 옥내배선.기계기구의 적정용량 사용 여부 등으로 점검결과 노후 된 부품 및 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료로 개보수를 실시하고 전체 전기시설이 노후하여 교체수리비가 많이 소요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속히 시정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특히 점검 시에는 읍.면 사회복지담당공무원 및 군청 재난안전 담당자가 함께 해당 가정을 방문해 화재 및 감전 등 재난사고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요령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소외계층가정의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마련했다”며 ”이번에 점검을 실시한 재난취약가구는 전기안전 지정가옥으로 선정하여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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