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반 16명으로 편성된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운영
광주시는 경기도 포천시 젖소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관내 축산농가 등에 대하여 질병예찰 활동 및 소독실시를 강화하는 등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특별 방역대책은 5개반 16명으로 편성된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상황실장 광주시 경제산업국장)이 맡는다.
시는 구제역 병원체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전국 일제소독의 날) 보건환경연구원과 자치구 소독방제차량 등을 동원해 공동방제단(12개단)과 함께 400여 축산농가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구제역 감염 의심축 조기발견을 위해 가축방역관의 정기적인 질병 예찰과 혈청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예찰 등 방역활동을 철저히 수행할 계획이다”며 “축산농가에서는 구제역 주요 증상 외에도 질병에 감염되었을 만한 이상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 발굽이 두개로 갈라진 동물에서 발생되는 급성 전염병으로, 발생시 농가피해는 물론 축산물 수출이 전면 제한되는 등 국가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악성가축전염병이다.
구제역은 국내에서는 지난 2000년과 2002년도에 발생하여 4,500억원의 직접 손실을 입었고, 대만은 1996년부터 2000년까지 발생해 총 41조원, 영국은 2001년 발생해 총 21조원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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