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인선이엔티가 범 대책기구 탈퇴를 선언함에 따라 12.7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라남도, 광양시, 한국지반공학회, 포스코 광양제철소 및 포스코 동호사태 비상대책위원회가 참여한 『범 대책기구 운영방안 논의를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결과 포스코 측으로부터 압성토와 차수벽 설치 등 사고복구작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하였으며, 인선이엔티에 대해서도 실무 접촉을 통해 매립토 제거작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아울러 긴급회의에서는 범 대책기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포스코 측은 인선이엔티에 대한 가압류를 철회할 것과 인선이엔티는 범 대책기구에 적극 참여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키로 하였다.
한편, 사고복구를 위한 차수벽 공사는 지난 11.17부터 시작되어 현재 약 87m 구간에 설치를 완료(공정률 12.4%)하였고. 12.4부터는 사석 28,171㎥ 투입 1단계 사석 가호안 작업이 완료되어 내년 해빙기 전(2월 중순)까지 모든 공사 완료를 목표로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선이엔티의 추가 매립토 제거작업도 약 4,000㎥를 이송하는 등 복구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중에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앞으로도 관계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및 관련 기업체와 적극 협력하여 사고복구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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