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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경기 점차 회복될 듯
  • 이종선
  • 등록 2004-11-03 0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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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분기 BSI, 내수·매출 증가세 반전
지난 3분기에 부진했던 제조업 경기가 4분기에는 서서히 회복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가 3일 발표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경기는 3분기에 대체로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난 반면, 4분기에는 점차 나아지는 추이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실적은 내수(87) 침체와 수출(101) 증가세 둔화로 매출(92)이 감소세를 보이는 등 대체로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수요부진에 원자재 가격 급등(139) 등의 악재가 더해져 채산성이 악화돼 경상이익이 감소(86)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4분기 전망에 있어서는 내수(103)와 매출(108)이 증가세로 반전되는 등 제조업 경기가 3분기에 비해 다소 나아지는 추이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3분기 매출은 업종별로 실적 호전과 악화가 엇갈렸으나 대다수 업종이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며, 이중 전자, 철강, 화학 업종은 매출이 증가했으나 여타업종은 감소했고, 특히,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수출기업보다는 내수기업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반면 4분기에는 전기기계, 섬유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매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전자, 자동차, 기계업종의 증가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3분기 내수실적은 전자 업종만 이전 분기 대비 호조세를 보이고 나머지 모든 업종은 감소 내지 현상유지에 그쳤으며, 특히 섬유, 정밀기기, 자동차(부품 포함)등의 부진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에는 업종별로 내수 호전과 부진 지속이 엇갈리는 가운데, 섬유, 전기기계, 반도체, 정밀기기업종은 부진이 지속되나 여타 업종은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며, 특히 전자, 화학업종의 내수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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