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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한달만에 200억달러대 회복
  • 민정식
  • 등록 2004-10-01 0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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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210억2000만달러…전년비 23.5% 증가
9월 중 수출은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한달만에 또 다시 200억달러대를 회복했다. 산업자원부는 1일 '올해 9월 중 수출입 실적' 을 통해 9월 중 수출은 지난해 같은 때에 비해 23.5%가 증가한 210억2000만달러를, 수입은 25.2%가 늘어난 180억달러를 기록해 28억20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9월까지의 누적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1%가 증가한 1850억3000만달러, 수입은 26.2%가 늘어난 1626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224억달러의 무역흑자를 시현했다. 9월중 수출은 추석연휴에 따라 조업일수가 3일이 줄어들었으나 지난 8월의 198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호조세를 나타내는 등 한달만에 다시 200억달러대의 실적을 회복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로써 9월 중 하루평균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대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품목별로는 자동차·반도체·무선통신기기 등 주요 수출품목의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높은 증가세를 보였던 컴퓨터는 8월에 이어 감소세를 나타냈다. 자동차 및 부품은 지난 한달간 26억9000만달러어치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 때와 비교 30.0%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무선통신기기는 23억5000만달러(34.1%), 반도체 22억5000만달러(19.5%) 등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해외현지생산 확대와 LCD가격하락 등에 따른 요인으로 지난달에 이어 감소세를 보인 컴퓨터는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2%가 줄어든 13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9월까지의 누적수출 규모도 자동차 및 부품이 225억3000만달러로 45.3%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반도체 195억9000만달러(45.2%), 무선통신기기 189억9000만달러(46.9%), 컴퓨터 133억2000만달러(26.6%)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중국·미국·일본·EU·아세안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9월 중 수입은 원자재와 자본재·소비재 수입이 모두 20%대를 웃도는 증가세를 시현하며, 4개월 연속 180억달러대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수출증가율을 상회했다. 특히 자본재 중 기계류의 수입은 5월 이후 5개월 연속 30%를 웃도는 높은 증가세를 보여 설비투자 회복에 대한 기대와 향후 수출잠재력 확충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산자부는 향후 수출입 전망에 대해 4분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중의 수출이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인데 따른 통계적 요인으로 증가율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수출호조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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