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준배, 아산시)는 30일 보령시의회(의장 김충수)에서 정례회의를 갖고 행정도시 원안추진을 촉구했다.
10월중 정례회의 형식으로 개최된 이날 모임에서 각 시·군 의장들은 "행복도시의 백지화, 축소·변질음모를 계속 획책한다면 이는 헌법이 추구하는 국토의 균형발전 정책을 포기하는 것이며 500만 충청인은 물론 지방과 국민 전체를 무시하고 우롱하는 행위로써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에 우리 200만 도민을 대표하여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 협의회는 행복도시가 차질 없이 원안 추진되도록 힘써나가자“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1일 개최된 시·도대표회의 결과 제61회 도민체전 개최현황을 공지하고, 시·군의회의당면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충남 시·군의장협의회는 시·군을 순회하며 매월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회의로, 그동안 지방의회간 공조 체제를 강화하고, 다양한 정책 개발을 추진해 오고 있다.
<사진설명>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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