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종가에서 보관해오던 유물들이 다음달 전남 여수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문화재청은 충무공 종가에서 지난 4월 기탁한 유물 백62점 가운데 보존상태가 좋고 가치가 뛰어난 유물 12점을 선별해 다음달 11일부터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2009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에서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물은 선조가 충무공을 삼군수군통제사에 다시 임명하면서 내린 '기복수직교서'와 군량미 확보를 지시한 '둔전검칙유지' 등 충무공 종가에서 기탁한 유물 12점과 현충사관리소에서 소장하고 있는 보물 1564호 선무공신교서 등 모두 13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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