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11월 제46회 전라북도민체전을 개최함에 따라 대대적인 체육시설 보수에 나섰다.
시는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경기장인 월명종합경기장 일대의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정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
월명체육관 관람석에 우레탄도장 공사를 실시했으며 4,700㎡의 주차장 아스콘 포장공사를 추진해 112대 주차면을 확보했다.
또 20개의 체육관 내 화장실에 대한 리모델링을 추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야간경기를 위해 족구장, 테니스장 등 8주의 조명을 신설했다.
이 외에도 주경기장 방수공사와 성화대 정비 등 도민체전 개최를 위한 최적의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특히 씨름 경기장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수송공원내 225㎡부지에 1억 3천만원을 들여 모래씨름장과 막구조물을 갖춘 씨름경기장 공사가 한창이어서 오는 10월 말에는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앞으로 수목전지, 제초작업, 화단조성 등 환경개선작업과 음향.전기 등 경기장 시설장비를 최종적으로 점검해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룰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시설정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전북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역량을 결집시키는 성공적인 대회를 치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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