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우리말 단어는 '사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전국의 15살이상 남녀 천500명을 상대로 가장 아름다운 우리말 단어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21.9퍼센트인 3백 29명이 '사랑'을 가장 아름다운 단어로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응답자 5.1퍼센트가 꼽은 '미리내'와 '우리ㆍ서로', '엄마ㆍ어머니' 등이 아름다운 단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 아기에게 가장 먼저 가르쳐주고 싶은 단어로도 23.5퍼센트가 '사랑'을 꼽았고, '엄마 또는 어머니'가 23.4퍼센트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4일부터 보름동안 면접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퍼센트 신뢰수준에 2.53퍼센트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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