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광주광역시당위원장(국회의원, 광주광산갑)은 지난달 광주시당 사무실에서 광주지부장 등 전국민주공무원노조 광주지부 간부들과 면담을 했었다.
민공노 광주지부 간부들은 “미디어법과 관련 지난달(7월)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야4당 및 시민사회단체의 공동 시국대회에 참석한 것을 문제 삼아 행안부가 참석 공무원들을 징계하려 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이것은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서 징계권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행안부의 이러한 징계조치의 부당성에 대해 지적해 줄 것과 국회에서 부당함을 시정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김동철 광주시당 위원장은 “정부가 각 이해관계 집단의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현 정부 들어서 이러한 갈등이 오히려 심화되는 상황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하였다.
또한“행안부가 시국집회에 참석한 공무원들을 징계하려고 하는 것은 부당한 것으로서 광주시당 차원에서 당소속 지방자치단체장에 징계의 부당성을 알리는 공문을 보내도록 조치하였으며, 국회차원에서도 해당 상임위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도록 조치할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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