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덕현 도로과장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준공한 192대 주차 가능한 회룡역 자전거주차빌딩은 정회원 233명, 준회원 40명 등 총273명이 회원으로 등록하여 매일 이용률이 90%이상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최고인 회룡역 자전거주차빌딩은 자전거를 자물쇠로 잠가 묶어두는,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전거 보관대와는 차원이 다른 최첨단 기계식 주차장이며 자전거통행과 보관시 발생되는 불량환경을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가 이용할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해 자전거 주차빌딩을 신축했으며.
주차빌딩은 터치식 무인단말기를 통해 주차 및 출차가 이뤄지는완전 자동방식이다. 회원카드를 사용할 경우 15-30초 정도면 주차나 출차가 가능한 완전 자동방식이다.
한편 시는 역(驛)별로 자전거주차빌딩을 신축 할 예정으로 내년에는 15억여원을 들여 의정부역에 300여대 주차 가능한 빌딩을 신축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의정부를 자전거 선진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범으로 회룡역 주변 15㎞에 30억원을 들여 1단계로 올해말까지 5.8㎞, 내년 9.2㎞의 자전거도로를 정비할 계획으로 기계식 자전거주차장과 연계하여 회룡역 이용 시민이 자전거 통행이 편리하도록 자전거도로의 동선을 확보 교통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자전거주차공간이 좁은 곳에는 시청에 설치한 단면복층식 자전거보관대(2층으로 20대 보관가능)를 도로변 및 각종 시설 등에 설치해 자전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며, 2012년까지 시 전역 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를 구성, 연차적으로 150억원을 들여 자전거도로 180㎞를 설치, 2013년 이후 의정부시 자전거도로는 총270㎞가 설치돼 명실공히 선진도시로 탈바꿈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