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역의 우수한 초?중학교 학생들이 양질의 과학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내 대진대학교(총장 이천수)와 지자체 장학영재반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8월 6일 체결했다.
포천시는 지난 2007년부터 대진대학교와 과학영재교육원 특별전형제도를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제한된 과학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왔으나 지자체 장학영재반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2010년부터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수준에 맞는 맞춤형 과학영재교육(수학, 물리, 화학, 생물)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영재교육에서 소외되었던 지역 학생들이 양질의 과학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호기심 해소를 통해 조기에 영재성을 발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영재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함은 물론 관내 학생들이 우수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인프라를 확충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지자체 장학영재반 운영이 활성화 될 경우 지역의 잠재된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국가의 인재로 육성하고 나아가 경기북부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