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문원)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09을지훈련 기간중 20일 오전11시부터 40분간 호원2동 주민센터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은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구도가 가시화되고 상황이고 북한당국의 군사적위협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등 국내외 정세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으로, 이번 2차 핵실험과 수차례에 걸친 장.단거리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는 물론 주변 국가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훈련은 이러한 북한의 전면적인 도발시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2009 을지훈련을 실제상황 으로 전개하여 공공기관 피폭에 따른 사상자 구호, 후송 및 치료, 교통마비에 따른 접전지역 이동 및 군작전로 확보 등을 하게 된다.
또 상수도관 파괴에 따른 급수 중단시 비상급수 및 긴급구호, 피폭에 따른 주민.차량통제 및 교통소통, 화재발생으로 인한 진화, 건물내 인명대피 및 구조, 전력선 긴급복구, 전화선 등 통신수단 마비시 소통복구, 도시가스 응급복구 및 추가 가스폭발 예방 등 공공기관 피해시설 및 장비파손으로 인한 복구 및 행정기능 회복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과거 서류를 위주로 한 을지연습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강도 높은 실제훈련을 병행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