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문원)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2일 시행된 면접시험에서 관내 북한이탈주민 S씨(26.여)를 합격시키고 의정부시 계약직 공무원 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채용에 합격한 S씨는 북한에서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고등중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한 경험이 있으며, 앞으로 의정부시 총무과에 배치돼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고충상담과 취업지원 등 정착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의정부시에는 현재 118세대 145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점차 그 숫자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최근 경기불황의 여파로 실업률이 70%에 달하는 실정이다.
김문원 시장은 S씨가 탈북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이 있고 탈북 후에도 새터민 상담을 담당하는 등 북한이탈 주민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들과 소통할수 있는 인물이라고 말하고 북한이탈 주민의 성공적인 조기정착 지원에 적극 발 벗고 나설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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