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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가 16일 전국 최초로 역(회룡역) 주변에 시민들이 환승할 수 있도록 첨단 기계식 자전거주차타워 준공식을 가졌다.
규모로도 전국 최고인 회룡역 자전거주차타워는 자전거를 자물쇠로 잠가 묶어두는,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전거 보관대와는 차원이 다른 최첨단 기계식 주차장이며,지상 4층, 지하1층 규모로 자전거 19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시설로 도시내 한정된 부지에 장소제약 없이 IT기술과 인터넷이 집약된 자전거주차 시스템이다.
시는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지난 6월 한달동안 시험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무료로 이용되는 주차타워는 자전거 도난방지를 위해 신원확인 차원에서 회원제로 운영되며 의정부시 홈페이지 자전거 주차 메뉴를 클릭해 들어가 회원으로 가입해야 이용할 수 있다
주차타워 이용자 편리를 위해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선불제 T-money카드 또는 후불제 교통카드를 주차타워에 설치된 무인단말기(KIOSK)를 통해 승인 받으면 된다.
김문원 시장은 "시민 누구나 파손 및 분실없이 안전하게 보관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시민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의정부역과 녹양역, 가능역등 각 역에 추가로 기계식 자전거주차타워를 설치할 계획으로 자전거이용이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