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역도영화 ‘킹콩을 들다’ 특별 시사회가 오는 26일 저녁,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CGV에서 열린다.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특별시사회’는 고양시 장항동에 있는 웨스턴돔 내 일산 CGV 1, 3, 5, 6관(총 634석)에서 강현석 고양시장, 여무남 대한역도연맹 회장을 비롯해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사재혁, 윤진희 등 역도스타와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7시부터 9시30분 까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5개월 앞으로 다가온 ‘2009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전진대회로 치러질 이번 행사는 홍보대사 위촉, 출연배우들의 무대인사와 포토타임, ‘2009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관련 홍보영상 및 역도영화 ‘킹콩을 들다 ’를 감상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참석자 모두가 홍보대사가 되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다짐을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 스포츠계와 영화계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사회에 앞서 영화배우 이범수는 “국내에서 첫 역도영화 주인공이자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역도선수권대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국가대표인 장미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역도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줘 국민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1개월 간 진행된 시사회에서 관객 평점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기대작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영화 ‘킹콩을 들다’는 88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출신 역도코치가 시골여중의 역도부 코치로 발령 받아 시골 소녀들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길러낸다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다.
특히, 완벽한 운동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술과 담배를 끊고,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감행한 이범수와 역도선수가 되기 위해 8kg을 찌우고, 다리에 피 멍이 들 정도로 역도 연습을 하며 고생했다는 조안 등 영화를 위해서 몸을 아끼지 않은 배우들의 열연도 영화가 주는 감동 못지않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