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수’ 대상, ‘천만상상 오아시스 ’ 우수상
서울시가 23일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2009년 UN공공행정상 시상식’에서, ‘아리수’, ‘천만상상 오아시스’ 등 2개 부문 정책에 대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UN 공공행정상에 선정된 정책 우수사례는 UN의 공인 및 지원을 받아 각국에 우선적으로 확산되며, 개발도상국의 성공적 벤치마킹 모델로 인정받아 국제적인 정책 브랜드화 기회를 얻게 된다.
4개 수상 분야 중 ‘투명성·신뢰성·대응성 있는 공공서비스로의 개선사례’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된 ‘아리수 온·오프라인 실시간 수질공개서비스’는 아리수에 대한 투명하고 정확한 수질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불신을 줄이는데 상당히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민선4기 서울시가 언제 어디서나 의견개진과 제안이 가능한 거버넌스 실천사례로 도입한 온라인 아이디어 접수창구 ‘천만상상 오아시스(oasis.seoul.go.kr)’는 정책결정과정에 시민참여를 촉진시킨 혁신적인 사례로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전 세계 몇 백 개 기관이 제출한 정책경쟁에서 선정된 12개 우수정책 중 서울시 정책이 2개나 포함된 것은 시민고객의 입장에서, 시민고객과 함께해 온 서울시의 공공정책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고 평가하고, 서울시 뿐만 아니라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N 공공행정상은 공공 행정분야에서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서 특히 거버넌스 우수 사례에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 정책이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는 의의가 크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