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최용철)이 18일 광주상무지구내 서구 유촌동 840-1번지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사 기공식”을 갖고 친환경적 개념을 접목한 새 청사 시대를 열기 위한 첫 삽을 뜬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만의 환경부장관, 박광태 광주광역시장,박준영도지사, 김영진 국회의원(서구을)을 비롯한 유관기관, 시민단체 및 공사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사는 총사업비 324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3,200㎡에 건축연면적 9,900㎡로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내년 9월에 준공된다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기념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새로운 국가 패러다임에 부합하도록 녹색기술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친환경 녹색성장의 비전을 청사 신축에 적용했다고 발표 할 예정이다
한편 영산강환경청 신축 설계시 반영된 주요내용을 보면, 전력은 건물 옥상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9%가량을 공급하고,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는 인근 상무소각장의 폐열을 활용키로 했다
청사 내 조명은 전력 소비가 적은 LED(발광다이오드) 제품으로 설치한다.
또한 15%이상으로 규정된 녹지면적을 41%로 늘리고 1층에는 환경생태관을 만들어 시민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영산강환경청 관계자는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 본촌공단내에 위치한 현청사는 지난 1988년 건립되어 규모가 협소하여 일부 부서가 첨단지구에 임대사용 해왔으며, 특히 외곽에 위치하여 민원인 등에게 많은 불편을 주어 상무 신도심으로 이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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