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양영숙)는 ‘2009고양국제꽃박람회’를 맞아 지난 3월 23일부터 5월 10일까지 꽃박람회장 주변 음식점 68곳을 대상으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는 식품 보관·취급기준 준수, 원산지표시제 이행, 잔반 재사용 여부 등에 중점을 두었다.
위생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식기 세척 불량, 건강진단 미필, 영업장 무단멸실 등 위반업소 13곳을 적발하여 영업정지, 영업소 폐쇄 등의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한편, 구는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향후 재점검하는 등 홍보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꽃박람회를 맞아 실시한 이번 위생점검을 계기로 음식점의 위생서비스 수준이 높아졌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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