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말 우리 땅에서 발사되는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KSLV-Ⅰ의 명칭 공모에서 '나로'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나로'는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의 이름을 딴 것으로, 우리나라의 첫 우주발사체가 드넓은 우주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3만 4천여건의 응모작 가운데 상징성과 참신성, 상표권 등록 여부를 고려해 당선작을 결정했으며 앞으로 '나로'를 KSLV-1의 명칭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우수상에는 해와 용의 옛말 '미르'의 합성어인 '해미르'가, 장려상에는 '태백', '가우리', '샛별'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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